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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이 서술하던 과거에 미티어에서 근무하고 제로가 죽을때 휩쓸려 죽었다는 삼촌, 알렌이 본인이다.

전 퇴역군인. 왼쪽 다리를 부상당하고 은퇴했다. 지뢰 회수 작업시 지뢰의 불량 작동으로 터졌던 것. 퇴역후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간호사와 눈을 맞았고 단기간에 결혼까지 했다. 둘 다 어리지만 가정을 꾸려도 될 능력과 서로 미래를 맞이할 반려자로 인정했어서 빠른 성사가 가능했다. 아들을 낳았으며 평범하지만 풍족한 가정을 꾸렸다. 아이의 나이가 4살이 되고 가족끼리 여행을 갈 엄두가 생기자 부인의 생일까지 기념해 해외여행을 계획. 그러나 비행기를 타러 새벽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 한순간에 모든 가정을 잃었다.

과거에 사로잡힌 망령. 현재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으며 그저 흘러가는 대로 떠있을 뿐이다. 과거(가정이 있고 행복하게 지낼수 있었던 때)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현재 자신의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인을 굳혔으며 이로 인해 결국 미각은 영구적인 손상을 받았다. 현재의 모습은 13년째 유지하고 있는 23세의 모습. 나중에 원래의 나이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평생 맛을 느낄수 없을 것이다. 6개월 전부턴 미각을 넘어 통각까지 둔해지기 시작했다. 다행이라면 본인이 어떠한 행동을 취해서 쌓이는 인이 아니라서 패널티가 훨씬 덜 쌓이는 것.

단 것을 좋아하거나 인형을 고치는 솜씨가 좋은 등은 모두 자식과 아내의 흔적. 절대 잊지 않기 위해 오히려 타인에게 드러내는 경향을 보인다.

아내가 죽은 뒤 공허함에 빠져 있을 때 미티어에 들어가게 됐다. 당시에 유일한 도피처가 됐으며 아무런 생각을 할수 없다는 것만으로 자신을 몰아세웠다.

비폭력주의는 모두 거짓. 정확하게 말하자면 극도의 허무로 어떠한 행동을 해도 자극을 받지도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

사용하는 무기 : 캐논블레이드 - 지름 1m, 무게 4.9kg의 총과 검이 합쳐진 무기. 에너지는 공유하며 총은 탄수가 있어 화력이 제대로 들어있는 탄수는 30발이 한정. 탄수가 떨어지면 에너지 자체를 쏘기 때문에 이능력과 반드시 합쳐져야한다. 총자체의 반동또한 심해 의수를 가진 지에나 실전에서 사용할 수있다. 검날은 열선이 처리되어 있어 1000℃로 올라가 두꺼운 외벽을 너머서도 타격이 가능하다.

왼다리와 왼팔은 모두 의수. 덕분에 무거운 무기도 어깨에 부담이 없이 들수 있고 무기의 반동도 버틸수 있다.

자신을 사망 처리 및 미티어에 잠입시 여장을 했다. 또한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시 친인척이라고 거짓말해둬서 설사 인상이 닮았다고 하더라도 의심을 피하게끔 유도했다. 입밑의 점은 화장으로 가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