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안녕 친구들!
나야! 닉스! 우리, 참 오랜만이지? 레이비즈가 세워지고 4년간, 어어엄처어엉나게 많은 말썽을 피우고~ 거기서 많은 친구들이 죽어나가고. 그래서 우리 한동안 몸을 낮추고, 서로 흩어져서 숨어있다가 살만해지면 나오자~ 이랬었지? 뭐어, 나는 이게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해는가. 그야, 흩어질수밖에 없었는걸~ 그렇게들 많이 죽었고, 또 세워진지 4년만에 우리 수장이 죽어버렸으니까! 그래도 이 내가 이어받았으니 괜찮은거 아니겠어~?
일단, 사족은 각설하고! 있지, 나는 그 기간이 지금까지 너어무! 길었다고 생각해! 아직 살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바깥에 나가서 이리저리 활개를 칠때가 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단 말이야? 너희들도 분명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해! 이대로 있다가는 예전의 일만 반복될 뿐이라구. 예전에 우리를 억압하던 그 끔찍한 일들을 아직 잊지는 않았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먼저 크게 터트리자! 아주아주 큰 축제를 벌이는거야. 폭죽도, 시끄러운 축제음악도, 즐거운 놀이도~ 전부전부 우리가 준비해서. 다같이 즐길수있게 만들자.
자아, 자아. 짜증나는 미티어도, 우리를 막는 사람들도 이리저리 전부 치워버리고, 즐겁게 놀수있는 축제를 열자. 분명 너희들이라면 이 생각에 반대할만한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아, 그리고 축제를 열기위한 기반은 중요하고, 귀찮기도하니까. 나혼자 하기에는 무리고~ 이를 처음부터 나랑 준비해줄 친구들이 필요하거든.
그러니 혹시라도! 하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매일같이 노는 그 곳있지? 5층의 회의실! 그쪽으로 3월 18일 오후 9시까지 와주길 바라.
그럼 안녕! 나중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