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 하는 건데 빠질 수는 없잖아요? 내가 착한 사람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두의 행복 같은 건 원하고 있어요. 그래야 나도 좀 행복해지죠. 행복해지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겪어보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당분간 열심히 도울 테니까, 히어로답게 해봐요.
MOTIVE
꽤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으로 말투도 조금은 느릿하며 실없는 웃음을 잘 흘리는 스타일이었다. 자는 얼굴과 막 잠에서 깨어난 얼굴을 제외하면 언제든 그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걸친 채였다.
스스로를 평화주의자라고 지칭하지만 그 평화란 개인적인 것에 한할 때가 대부분이었다. 귀찮다는 생각이 드는 일들을 제 평화의 방해꾼이라고 생각한다.
제 편만 챙기는 이기주의. 하지만 그중에서도 결국에는 자신을 가장 우선시하는 이기주의자.
자신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자비 없는 솔직함을 보인다. 오해 같은 건 만들지 않겠다며 고의로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주의였지만 대놓고 불이익을 받을 게 뻔한 상황에서는 머리를 굴리는 편이었다. 그리고 그럴 때면 아주 태연스럽게 거짓말을 해댈 수가 있었다.
비밀은 결사코 지킨다. 약속 같은 건 가볍게 여길 때가 많다.
기억력이 좋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한 번 본 것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으며,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
이능력에 사용하는 나이프는 항상 같은 것을 사용한다.
양손잡이. 글씨를 쓸 때는 주로 왼손을 사용한다.
1구역에 있는 카지노에 자주 출몰하며 주거지도 그 근처인 듯하지만 집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카지노 안에서 보내며 산다.
DETAIL
[조사 패시브] 암기
기억력이 좋다. 나쁜 기억이던, 좋은 기억이던 한 번 본 것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은 필시 조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조사에 있어 추가 정보를 얻는다.
[조사 액티브] 과거재현
공간을 잘라 과거로 들어가, 과거에 얽힌 사건을 볼 수 있게 된다. 굉장히 사실적이며, 과거를 직접 볼 수 있으나, 재현해 내려는 사건과, 그 사건과 관련된 증거가 있어야지만 재현할 수 있다.
[액티브] 포탈
공간과 공간을 잇는다. 상대방을 교란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상대방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상대방보다 (보정치를 포함한 상대방의) 주사위 수보다 높아야만 한다.
[액티브] 도주로
미리 만들어둔 포탈을 사용해 도주를 한다. 자신을 포함한 최대 두명까지 갈 수 있으며, 도주에 있어 +20의 추가 보정치를 받는다. 단 미리 포탈이 설치되어 있어야만 한다. 포탈은 생성된지 시간이 지날 수록 입구가 작아지기 때문에 도주에 어려움이 생기며, 포탈이 생성된지 2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면 한명 밖에 도주할 수 없다. 또한 추가 보정치 역시 +10으로 줄어들게 된다.
@ke18x18님의 커미션 작입니다.
sKIll
티어시프트
허공을 베어낸 곳에 나타나게 되는 틈을 통해 과거의 시간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절대로 그 시간에 간섭할 수는 없으며 들어간 과거에서는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로 머물게 된다. 재현해낼 수 있는 공간은 자신이 있는 장소, 공간을 유지시키는 시간은 보통 30분 정도지만 재현하는 장소가 커질수록, 재현해내야 하는 것이 많을수록 유지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기 마련이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올 필요는 없이 이동했던 과거의 모습이 점점 흐려지며 사라지는 것으로써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한 번 사용한 후로 반나절은 사용 불가. 그렇게 하루에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뿐, 무리를 한다면 몇 번 정도는 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재현력이 떨어지거나 작은 공간도 유지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등 효과가 떨어진다. 더불어 여러 번 사용했을 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신체 능력이 떨어지므로 움직이는 데 무리가 올 수 있다.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것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허공을 베어내어 만들어진 틈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넣고 틈 안에 들어있는 손만을 다른 공간으로 보낸다. 다른 공간으로 보낸 손은 틈이 발생한 위치와 같은 위치에서 나타나게 되며 자신이 있는 장소로부터 100m 이내에 있는 장소끼리만 가능하다. 여러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지만 본인은 대부분 무기를 꺼내는 용도로 사용한다.
Ability
62kg
178cm
26
신장
몸무게
나이
CODE NAME
TT
2월 19일 │남│지원부



RELATIONSHIP
애플리
애플리씨랑은 이래저래 많이 가까워진 사이죠. 크게 판을 벌리면서 노는 모습을 보면 재밌달까. 나도 모르게 응원을 하고 있어요. 이렇다 보니 주로 만나게 되는 장소는 솔레오지만, 그 외의 시간도 얼마든지 함께 보내고 있답니다~ 나를 아껴주는 것 같은 게 참 좋은 사람이에요. 미티어에서는 같은 부서로써, 부장인 그녀의 말이라면 뭐든 잘 따르고 있어요. 애플리씨가 아니라면 그렇지 않았을 텐데, 이런 말을 하는 건 조금 사적인가요? 그래도 꽤 아끼는 관계라서 말이에요. 임무 중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테니까. 걱정할 건 없어요, 누나.
던킬
우리 외로운 사람~ 걱정스러워서 어쩌죠? 내가 놀아주지 않으면. 뭐, 이런 말은 진심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냥 장난이에요. 그와는 꽤 죽이 잘 맞는 것 같아서요. 조금 투닥거리면서도 잘 지내고 있는 친구 사이랄까요? 던킬도 사실은 내가 놀러가는 걸 좋아하는 것 같지만~ 친구 사이에 모른 척 해주는 부분이겠네요.
바닐라
그녀의 능력이 가지는 패널티를 알잖아요? 내가 가진 기억력을 통해서, 바닐라의 기억을 대신 가지고 있어주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거든요. 대부분 바닐라가 자기 전에, 아니라도 언제든, 그녀의 기억을 들어주고 있어요. 내게는 바닐라의 기억도 함께 하는 게 되는 거죠. 자기 전이라면 자장가라든가 직접 지어내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네요. 어린 사람에게 이정도는 필요한 부분 아니겠어요? 내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벨
귀여운 사람이죠. 미티어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으로써의 당돌한 모습을 보면서 가지게 된 감상이랄까. 사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도 충분히 귀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이유는 저만 알고 있을게요?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겠고, 챙겨줄 수 있다면 챙겨주면서 친한 사이랍니다.
티모시
나는 그에게 꽤 흥미가 있거든요. 요즘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아, 우선 한 명은 있는 건가요? 뭐... 그렇다는 이유와 또 다른 이유들도 더해서 친해져보고 싶은 사람이네요. 그런데 프리드는 왜 자꾸 나를 피하는 것 같죠? 나를 위해 희생해달란 소리는 안 할 테니까 걱정말아요~
루치오
내가 계속 미티어에 있는 이유라면... 그의 이름을 꺼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루치오. 과거 레이비즈의 소동이 있었을 때부터, 미티어와 함께하며 그를 봐 왔어요. 비록 다른 이들과 같은 이능력자가 아니라고 해도 언제나 가장 히어로에 가까웠던 사람은 그였습니다. 라고... 나는 말할 수 있겠네요. 나는 그에게서 무엇을 본 걸까요? 내가 당신처럼 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는 그럴 수 있다는 대답을 해주더군요. 솔직히 처음에는 믿음이 서지 않았지만, 내가 가진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당신이 해준 말이니까요. 정말이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걸 가지게 될 줄은 몰랐죠. 나의 히어로.
아나스타샤
아...~ 그분 말인가요? 웃기지 않나요? 1구역에서 마주칠 때마다 서로 주먹다짐을 한 덕에 내 싸움 실력이 늘어버리는 결과가 됐으니까 말이에요. 감사해야 하나? 그러기에는 그쪽 주먹이 너무 아팠네요. 그리고 나도 맞고만 있지 않았고요. 별로 시원찮았을 수도 있겠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한 번 죽일 각오로 해보시죠.
챠이
우리 고양이~ 상사를 이렇게 부르는 건 좀 그럴까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렇게나 쓰다듬 받는 걸 좋아하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아가씨가 미티어의 부대표로 있다는 사실이 좀 재밌기도 했네요. 그런 흥미에 더불어 귀여워서? 챠이, 간식 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