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럴 줄 알았어. 아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지. 그 녀석들이 돌아올 거라는 건, 나만 예상하고 있었던 게 아닐 거야. 전쟁은 어쨌든 끝나지 않는 거라고. 비록 머리를 베어도, 어딘가에서 새로운 머리가 나타나기 마련이란 말이야. 그렇다면 어쩌겠어? 나는 이미 진탕 속이고, 검을 쥐고 있고, 이 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데. 필요하다면 가야지. 그게 히어로의 숙명이잖아. 

MOTIVE

오래전부터 프리랜서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 명성으로 미티어와 이어지고, 6년 전 싸움이 사그라지면서 따라 여태껏 음지에 숨어지냈다. 그렇기에 6년간 많은 사람에게 잊히며 몸을 숨기고 있다가, 루치오의 부름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6년간 숨어있던 곳은 고아원. 이유는 단순히 "아이들이 좋아서." 

능력 탓에 맨손으로 뭘 만지는 걸 꺼린다. 일단 기본적으로 장갑을 끼고 지내며 악수 등 스킨십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심지어 잘 때도 장갑을 낀다. 마지막으로 사람과 악수한 게 몇 년 전이라고 한다. 

잠잘 때 팔짱과 함께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고 자는 버릇이 있다. 한 번 잠들면 굉장히 깊게 자서 누가 밟고 가야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좋아하는 음식은 베이글과 아메리카노. 요리하기를 좋아하나 칼질이 서투르다. 

속독이 가능하며, 책 읽기를 좋아한다. 그 이외 혼자 지내는 놀이를 즐긴다. 남들과 지내다 보면 필연적으로 손이 닿거나 할까 두려워 자연스럽게 혼자 지내는 법을 깨우친 것. 그 이외 복싱과 사격을 하고 있다. 

야행성이라 아침 9시 이전에 일어난 적이 없다. (강제로 깨우지 않는 이상)

발치수 280mm 양손잡이. 좋아하는 색은 빨강과 검정.

​DETAIL

[조사 패시브] 경험

10년전, 레이비즈와의 정보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레드킬은 수많은 암호를 풀어왔기에, 어느정도의 감이 생겼다. 암호가 있을경우 그 암호에 대한 힌트를 남들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조사 액티브]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사물에 대한 기억을 읽어내 남들이 볼 수 없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조사 액티브] 인맥

해결사 때 일을 하며 생긴 인맥들로 소문에 대한 추가 정보를 좀더 얻을 수 있다.

 

 

[액티브] 정보 방출

상대방과 접촉헤 자신이 읽어내었던 모든 정보를 상대방에게 한꺼번에 보낸다. 접촉당한 당사자는 수많은 정보량에 혼란스러워  진다. 상대방과 접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주사위 수 보다 본인의 주사위 수가 높아야 하며, 주사위 수가 50이상일시 상대방에게 [혼란] 상태를 부여한다. 디버프 [혼란]은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지 않지만,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전투 불가능 상태를 만든다. [혼란] 상태에서 억지로 공격을 시도할경우 3분의 2확률로 같은 팀을 공격하게 된다. [혼란]은 3턴동안 지속된다.

sKIll

사이코메트리

 

사물의 기억을 읽는 능력. 가장 최신의 기억부터 집중하면 사물의 생성부터 현재까지 전부 읽어낼 수 있다. 단, 이렇게 지나친 방대한 정보량은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보통 하루에서 일주일 단위로 끊어가며 읽는다. 생명체는 읽을 수가 없으며 사체를 읽을 경우 대략 72시간 전후. 이때 오로지 맨손으로 만져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며 정확히는 다섯 손가락의 지문이 대상에 닿아야 한다. 또한 '기억'을 읽는다는 건 대상이 기억을 느낄 때의 감정도 동반하기에 어떤 강력한 기억일수록 감정 공유로 정신적 충격,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Ability

83kg

185cm

31

신장

몸무게

​나이

CODE NAME

Redkill

4월 5일 남│미티어 정보부 부장

RELATIONSHIP

라벨다 그린

6년 전 의뢰인. 그러나 좋지 않게 끝났기에, 어떻게든 기억에 남아있는 사람이다. 그때는 깨진 유리 비녀를 갖고 왔던 학생이, 지금은 레이비즈에 속하게 된 것을 알게되며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되어, 라벨다를 마주칠 때마다 뒷맛이 텁텁한 기억이 떠오른다. "별로 이야기하고 싶진 않아. 그렇지만…이야기할 수 밖에 없을 거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느정도는 내 책임 같거든. 그쪽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챠이

"챠이? 어... 대단하긴 하지. 그러니까, 여러모로 대단하기는 해. 어린 나이에 부수장인데다가 자기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잖아? 그것만으로 충분히 훌륭하다고. 가끔 뛰쳐나가는 건 그런... 성격이 폭발하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어. 아빠랑 딸? 음, 그만한 딸이 있다고 한다면.... 조금 부끄러운데. 게다가 챠이는 다 컸다고."

챠이의 또다른 브레이크 역할. 정보부에 사람이 적어 루치오, 챠이와 자주 어울리다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둘 나이 차가 상당하기에 아빠와 딸같은 관계처럼 되었는데, 던킬은 이게 머슥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종종 잔소리 때문에 챠이가 뛰쳐나갈 때가 있는데, 그땐 던킬도 따라나가 둘 다 고양이를 보고 행복해져서 돌아온다.

세실 칼리아

과거 세실이 운영하던 카페의 단골 손님이었으나,10년 전에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만나며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아... 그...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그래도 억지로 이야기하면, 그냥 단골이었을 뿐이야. 내가 레이비즈 간부랑 친했을 것 같아? "

아리마 쇼

아, 음. 우연히 만났지. 일반인에 좋은 사람인 것 같고...? 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은 드물잖아. 미티어도 레이비즈도 아닌 것 같고, 괜찮은 사람 같아. 정말 우연히, 운 좋게 친해진 관계. 적대 진영이자 같은 정보부라 극대립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둘이나 평소에 서로의 코드 네임만 알고 얼굴을 몰라, 일반인인 '아리마 쇼'와 친해졌다. 던킬도 이에 맞춰 일반인 행세를 하며 둘이 처음 만난 펫숍에서 같이 3시간이나 동물의 귀여움에 대해 논했고, 이후 둘이서 종종 마주치면 적어도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

애플리

복싱 스승. 5년 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해 지금은 같은 미티어의 동료보다는 스승과 제자란 면이 크다. 더욱이 애플리의 수련 강도가 굉장한 탓에, 도중에 몇 번 도망을 간다던가 목표치인 체지방 3% 를 달성하지 못하고 야식을 했는데... 그때마다 애플리에게 발각되거나, 끌려가거나, 잔소리를 들어 이제는 같이 식사하면 눈치보게 되었다. 무서운 스승님이라는 게 요즘 인상. "어 스승.. 아니, 애플리...아니 스승님은 그러니까, 응. ....처음엔 여자라고 괜찮나? 하던 내가 부끄럽지. 링 위에 한 번 끌려갔을 때 내가 레이비즈가 아니라 악마 손에 죽는 건가 했다니까. 하지만 우수한 사람이란 건 확실해. 내 식단부터 시작해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와줬고...근데 이거 애플리 씨조 보는 거 아니지?"

에즈라

미티어 내 직장 동료이자 친구. 지원부는 여성들이 많고, 정보부는 던킬 혼자이기에 둘이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임무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거나 커피를 서로 나눠마시는 사이. 정보부와 지원부이기 전, 서로 죽도 잘 맞아 투닥거리면서도 잘 지낸다.  "응? 내 친구야. 맨날 내 개인실에 놀러와서 깐족거리긴 하는데... 하하! 아니! 나쁘다는 거 아니야! 오히려 정보부에 나밖에 없으니 외롭지도 않고. 하지만 그런 건 본인 앞에서 말하기 그렇잖아? 그러니 비밀로 해두자."

제인

레이비즈의 현장부원. 마주칠 때마다 너 친구 없지! 이러며 도발하는 통에 던킬이랑 매번 투닥거린다. 실제로 정보부엔 자신 이외엔 사람도 없고, 게다가 그 말을 레이비즈에 들으니 매번 만날 때마다 이를 가는 중. 이러다 누가누가 친구 없나 싸울 것 같다.  "걔...? 아니 만날 때마다 날 도발하는데, 큭. 정보부에 나 혼자일 수도 있지! 그리고 나 친구 많다고 꼭 전해주라고. 친구 없는 건 그쪽 아니야? 몰라. 하여간 다음엔 진짜 잡을 거야."

훼이쉐

레이비즈의 요원. 원래 훼이쉐가 레이비즈가 되기 전부터 훼이쉐네 식당에 자주 들락거렸기에, 레이비즈와 미티어의 요원으로 서로 대면하기 껄끄럽게 생각한다. 그러니 어쨌든 일은 일이고, 식당은 식당이라는 애매모호한 경계로 지내는데 훼이쉐가 자기 이름으로 외상을 달아도 된다 해, 종종 잔뜩 먹고 외상을 단다. 복싱을 하다 기름진 게 먹고 싶으면 가는 가게가 된 듯. 레이비즈와 미티어이기에 서로 친하게 지낼 순 없으나, 시비는 걸어도 되도록 지난 인연을 생각해 싸우지 않으려 한다. "가게 외상은 고맙고... 나중에 갚을 거야.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그런데 대체 레이비즈에 왜 간 건지 이해가 안 돼.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

클레어 체이스​

미티어의 지원부 요원이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친해진 계기가 조금 독특하다. 언제나 덜렁거리는 클레어가 잊어버린 물건을 대신 찾아주는 역할. 또 잃어버린 거야? 하면서 조금 걱정을 하지만, 늘 군말없이 찾아주면서 클레어의 물건찾기 탐정이 되었다. 다음엔 또 뭘 잃어버릴지 이젠 기대될 정도라고.  "덜렁거리면서 물건을 늘 흘리는 탓에, 지갑같은 걸 잊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어. 물론 물건을 찾을 땐 사생활 보호로 장갑 끼고 만지고. 덕분에 물건 찾는데 익숙해져서, 나중엔 이런 걸로 돈이나 벌어볼까? 생각 중이야."

radioactive - with william joseph - dubstep piano on the lake
00:00 / 00:00
bottom of page